새 민주조선을 위하여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는 1947년에 들어서 조선을 분렬시키려는 기도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 유엔의 간판을 걸고 남조선에서 단독선거를 실시하여 괴뢰정부를 조작하는 길로 나갔다.
 조련과 동포들은 미제의 민족분렬책동을 단호히 배격하고 민족통일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합세하여 한결같이 떨쳐나섰다.
 김일성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1948년 4월 남북조선의 56개 정당,사회단체대표 695명이 평양에 모여 련석회의를 가지였다.
 이 회의에서는 미제와 리승만도당이 유엔감시하에 감행하려던 남조선단독선거(《5.10단선》)를 분쇄하고 통일적인 민주주의림시정부를 수립할데 대하여 호소하였다.뒤이어 6월에 진행된 남북조선 정당,사회단체들의 지도자협의회에서는 남북조선 전체 인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합법적인 통일적중앙정부를 세우기 위하여 조선의 전 지역에서 8월 25일에 총선거를 실시할것을 결정하였다.
 조련은 련석회의에 자기의 대표를 참가시켰다.그 결정을 관철하기 위하여 4월부터 5월에 걸쳐 《남조선단독선거,리승만정권반대 구국투쟁주간》을 설정하여 대중적인 운동을 벌리는 등 일본 각지에서 대규모적인 집회와 시위를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