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기벌을 휘날리며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김일성장군님을 수반으로 하는 진정한 인민정부가 수립되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조련과 재일동포들은 일본 각지에서 람홍색 공화국기발을 하늘높이 게양하고 성대한 축하모임을 가졌다.
 이에 당황한 미제는 공화국기발을 걸지 못하도록 총칼로 탄압하였다.
 그러나 조련과 동포들은 10월 17일에 도꾜 간다교리쯔강당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재일본조선인중앙경축대회를 가졌으며 공화국과 그의 상징인 국기를 사수하기 위하여 투쟁하였다.
 김일성장군님께서는 1948년 12월 23일 쪼각배를 타고 동해바다를 헤치며 조국을 찾아간 공화국창건 재일조선인경축단을 만나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대로 조련과 동포들은 동방에서 처음으로 창건된 신흥자주독립국가의 공민으로서 공화국정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녀들에게 우리 말과 글로써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실시하고 제반 권리를 지키며 미제를 반대하고 일본군국주의의 재생에 눈초리를 돌리면서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투쟁해나갈 결의를 굳게 다졌다.
 1949년 2월에 진행된 조련 제17차 중앙위원회는 수령님의 교시를 강령적지침으로 받들어나갈것을 뚜렷이 밝혔다.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만이 조선인민의 유일한 조국이라는것을 재일동포들의 조직적의사로 확고히 천명하였다.
 조련과 동포들은 《공화국에 직결하자!》는 구호를 들고 더욱 힘차게 애국운동을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