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민족금융기관
민족적차별이 많은 일본땅에서 사는 재일동포들과 상공인들은 일본의 각종 금융기관의 융자를 받을 때 언제나 갖가지 부대조건을 강요당하여왔다.
 생활과 상기업활동의 애로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동포들의 민족금융기관으로서 설립된 동포신용조합들은 동포들의 경제활동과 생활에 뿌리를 내린 금융기관으로서 발전하여왔다.
 우리의 동포신용조합들은 언제나 동포들의 립장에 서서 상공인들을 비롯한 동포들의 경제생활에서 제기되는 절실한 문제들을 적절하게 해결하고있다.
 우리 동포신용조합은 1952년에 창립된 이래 발전의 길을 걸어 1990년 6월에는 38개의 조합에 176개의 점포를 가진 민족금융기관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초에 일어난 바블경제의 붕괴이후 금융업계를 둘러싼 환경도 격변하였다.적지 않은 금융기관이 도산하는 사태가 일어나는 속에서 일본의 금융정책이 크게 달라지고 《금융자유화》,합병,재편성하는 방향으로 나가게 되였다.
 이와 같은 상황에 맞게 우리 동포신용조합들도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1997년부터 합병과 재편성을 다그치게 되였다.
 그 결과 38개 있었던 우리 동포신용조합도 2002년에 7개 조합으로 합병,재편성되였다.
 우리 동포신용조합들은 동포지역밀착과 봉사활동을 기본리념으로 하여 동포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박은 금융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비약을 기하고있다.
 오늘 우리 동포신용조합 일군들은 경제금융환경의 변화가 더욱 진척되는 속에서 자기의 자립적토대를 공고히 하고 동포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민족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