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지상과업실현을 기본사명으로
60년을 헤아리는 분단상황은 반만년동안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민족으로 살아온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민족적재난과 고통을 들씌우고있으며 우리 민족의 생존 을 위협하고있다. 국토와 민족의 분단은 조선민족의 한 성원인 우리 재일동포들에게도 큰 고통과 불행을 가져다주고있으며 그것은 분단의 세월이 흐를수록 더 짙어가고있다.
  재일동포들은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지배로 인하여 정든 고향을 등지고 일본땅에 끌려왔으며 광복된 후도 외세에 의하여 조국이 분단된 탓으로 일본에 계속 남게 된 동포들과 그 자손들이다.
  재일동포들은 조국통일실현을 위하여 귀중한 피땀을 흘리면서 온갖 애국열성과 힘을 바쳤다.그러나 분단의 세월이 오래 지속되는 속에서 그토록 갈망하던 통일된 조국을 못본채 억울하게 눈을 감은 애국의 1세대를 비롯한 동포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제반 사실은 조국이 통일되여야 재일조선인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수 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하기에 총련은 결성된 첫날부터 일관하게 조국의 통일에 기여하는것이 자기의 기본사명이라는것을 조직강령에 명기하고 재일동포들에게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조국통일에 이바지할것을 호소하면서 민족최대의 과제를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기울여왔다.
  총련이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자기 활동을 벌리는것은 세대가 교체되고 21세기에 들어선 오늘도 변함없는 일관한 자세이며 립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