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취득의 권리를 지켜
8.15조국광복을 들끓는 환희로 맞이한 재일동포들이였으나 의지할만한 아무런 생활터전도 밑천도 없어 앞길은 의연히 캄캄하였다.
 일본 각지의 탄광,광산,군수공장,도로공사장들에서 말그대로 알몸으로 한지에 쫓겨난 동포들은 입에 풀칠하기조차 어려운 형편이였다. 일자리도, 집도 없는 우리 동포들은 판자집을 지어 넝마주이와 고철장사, 품팔이와 호르몬장사 등으로 근근히 하루하루의 끼니를 에우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런데 미점령군과 일본당국은 《외국인의 재산취득에 관한 정령》을 만들어 재일동포들이 웬만한 상기업활동도 못하게 하려고 하였다.우리 동포들과 애국조직인 조련이 이 정령 적용에서 재일조선인을 제외할것을 요구하여 완강히 싸워 1949년 3월에 드디여 재산소유권의 권리를 지켜내였다.
 오늘 총련산하 동포들은 물론 민단,미조직 동포들이 자기의 재산을 소유하고 자유로이 기업활동을 할수 있는것은 이때의 단결된 투쟁이 있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