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수령님의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
(1994년 10월 16일) [4/ 4]
 
 

혁명투쟁에서 승리하자면 당과 군대가 혼연일체가 되여야 합니다. 당과 군대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습니다. 군대를 틀어쥐지 못한 당은 위력을 발휘할수 없으며 당의 령도를 받지 못하는 군대는 힘있는 전투부대로 될수 없습니다. 당이 없이 군대만으로는 혁명전쟁에서 승리할수 없습니다. 군사명령지휘체계로 군대는 움직일수 있어도 수백만 대중은 움직일수 없습니다. 광범한 군중을 조직동원하는것은 당입니다. 오직 당과 군대가 혼연일체를 이룰 때에만 전당, 전민, 전군을 하나와 같이 움직일수 있습니다. 혁명적당은 군대가 총대로 보위해주어야 그 불패성이 담보되며 혁명군대는 혁명적당의 령도를 받고 당이 군중을 조직동원해주어야 무적의 힘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당과 군대가 힘을 합치면 그 어떤 원쑤와도 싸워이길수 있으며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당이자 군대이고 군대이자 당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인민군대에서 당풍에 기초한 혁명적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우리 당을 견결히 옹위하고 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하며 당의 위업을 무력으로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군민관계를 잘 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군민관계를 잘 가지는것은 싸움준비의 한고리입니다.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지 않고서는 적과 싸워이길수 없습니다.
우리는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높이 발양하며 유사시에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침략자들을 쳐부시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도록 하여야 합니다.군사를 중시하는 사회적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우리는 군사를 중시하는 사회적기풍을 세워 전체 인민이 인민군대를 사랑하고 적극 원호하게 하며 전민무장화와 전국요새화를 철저히 실현함으로써 그 어떤 적도 덤벼들수 없게 우리 나라를 고슴도치처럼 만들어야 합니다.
국방체육도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리 나라는 적들과 직접 맞서있는 나라이므로 사격, 권투 같은 체육종목을 더욱 발전시켜야 합니다.수령님의 위업을 계승완성하며 수령님의 유훈교시를 관철하는데서 조국통일을 이룩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을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여 조국통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노력과 온갖 정력을 다 기울이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을 그처럼 간절히 바라시였지만 통일의 그날을 보시지 못하고 서거하셨습니다. 조국통일을 이룩하는것은 수령님의 유훈이며 온 민족이 통일된 조국에서 화목하게 잘살도록 하시려는것이 수령님의 뜻이였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수령님께서 그처럼 바라시던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여 수령님의 생전의 뜻을 꽃피워야 합니다.
남조선에 있는 비전향장기수들을 데려오기 위한 투쟁을 계속 벌려야 합니다. 조국을 통일하지 못하다보니 남조선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있습니다. 남조선에 있는 비전향장기수들은 공화국의 품에 안기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고있습니다. 남조선에 비전향장기수가 많은데 우리는 어떻게 하나 그들을 데려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끝까지 완성해나가자면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합니다. 정치적자주성은 자주독립국가의 기본징표이며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혁명승리의 기본담보입니다. 우리가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악랄한 책동이 계속되는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를 고수해나갈수 있는것은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고있기때문입니다. 자주성이 없으면 나라가 망합니다. 동구라파사회주의나라들은 정치적자주성이 없이 큰 나라들이 하라는대로 하다가 망하였습니다. 우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당과 국가 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성을 튼튼히 견지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의 자주적인 대외정책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해오시는 전과정에 일관하게 자주적인 대외정책을 실시하시였습니다. 지난날 대국주의자들이 우리 나라에 와르샤와조약기구에도 들고 쎄브에도 들라고 압력을 가하였지만 수령님께서는 거기에 들지 않고 철저히 독자성을 견지하도록 하시였습니다. 우리 나라가 와르샤와조약기구와 쎄브에 들지 않은것은 천만번 옳았습니다. 만일 우리 나라가 와르샤와조약기구와 쎄브에 들었더라면 어떤 큰 피해를 입었을지 알수 없습니다. 정말 우리 수령님은 선견지명을 지니신 혁명과 건설의 탁월한 령도자이시였습니다. 우리는 수령님의 뜻을 따라 앞으로도 자주적이고 원칙적인 대외정책을 실시함으로써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우리 혁명의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이미 오래전에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자!>라는 구호를 내놓았습니다. 우리에게 이 구호보다 더 좋은 구호는 없습니다.
우리는 주체사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하며 철두철미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