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회당대표단을 만나주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 (1970. 8. 22.)


가식이 없고 사려깊으신분


김일성주석은 가식이 없고 호방한분이시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여러번 만나뵈온 일본사회당 위원장 나리다 도모미는
주석님에 대한 인상을 이 한마디에 담았다.

나리다위원장은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격식에 구애됨이 없이 솔직하게 말씀하시였는데 말마디에 확신과 신심이 차넘치고있었다고 하면서 《주석님께서는 일방적으로 담화를 한다든가, 상대방의 말허리를 꺾는다든가 하는 일이 없이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씀하시면서도 상대방에게 말할 여유를 주고 의견을 제기할 기회도 주시면서 자신의 이야기속에 깊이 잠겨들게 하시였다.

그것이야말로 진짜배기신심이며 주석님의 호방하고 소탈한 품성에는 주석님 자신의 로선에 대한 확신이 깔려있다.》고 회고하였다.

이어 나리다위원장은 《주석님은 매우 사려가 깊으시고 명랑한분이시다.》라고 하였다.

1970년 8월 22일 일본사회당대표단을 위하여 베푸신 오찬에서 주석님께서는 재일조선공민들의 민족적권리옹호문제를 말씀드리려는 안따꾸 쯔네히꼬의원에게 자리가 멀어 말하기 힘드니 이쪽으로 오라고, 이야기는 가까이 마주앉아 해야 통하기 쉬운 법이라고 하시면서 그의 음식그릇까지 모두 자신의 곁자리에 옮기도록 해주시였다.

주석님의 소탈하고 사려깊으신 풍모를 대번에 느끼게 한 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