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체사상에 대하여
1982년3월31일,
(김일성주석 탄생 70돐기념전국주체사상토론회에 보낸 론문) [11/ 12]
 
 

정치도덕적자극을 위주로 하여야 인민대중이 나라와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립장과 태도를 옳바로 가지고 자각적열성을 내여 일하도록 할수 있습니다.
정치사업은 설복과 교양의 방법으로 하여야 합니다. 정치사업은 사람과의 사업,그들의 사상의식을 발동하는 사업입니다. 명령하고 호령하는 관료주의적방법으로써는 결코 사람들의 자각적열성을 불러일으킬수 없습니다.
타이르고 깨우쳐주는 설복과 교양의 방법에 의해서만 사람들을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킬수 있으며 당과 대중과의 련계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수 있습니다.
정치사업은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하여야 합니다. 정치사업은 각이한 조건과 환경에서 진행되며 각이한 수준과 특성을 가지고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창조적인 사업인것만큼 그 어떤 한가지 처방이나 틀에 맞추어 할수는 없습니다. 정치사업은 실정에맞게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실속있게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합니다.
정치사업은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벌려나가야 합니다. 광범한 대중을 교양하고 발동하는 정치사업은 몇몇 사람들의 힘만으로는 안됩니다.원래 혁명하는 사람들은 다 정치일군이 되여야 하며 모두가 대중의 교양자,조직자가 되여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하나가 열,열이 백,백이 천을 교양하고 움직이게 하는것은 많은 사람들을 정치사업에 인입하며 그것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하는 우월한 방법입니다.
정치사업은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부되여야 합니다. 정치사업의 중요한 목적은 제기된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해결하는데 있습니다. 정치사업의 성과는 반드시 혁명과 건설의 실천적성과로 나타나야 하며 또 그에 의하여 평가되여야 합니다.
혁명과업수행과 동떨어진 정치사업,혁명과 건설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정치사업은 쓸모가 없습니다.
우리는 혁명실천에 의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원칙을 계속 튼튼히 틀어쥐고 사회주의,공산주의를 더 빨리,더 잘 건설해나가야 합니다.

5.주체사상의 력사적의의
주체사상은 인류의 사상정신생활과 세계의 혁명적변혁과정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세계인민들속에서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자주성을 지향하는 우리 시대의 력사적운동을 힘있게 추동하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공인된 시대적사조로 되고있으며 력사의 전진과 더불어 그 견인력과 변혁적의의는 더욱더 커가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우리 시대,주체시대의 참다운 혁명적세계관을 밝혀주었습니다. 이것은 인류의 사상발전과 해방위업에 이바지한 주체사상의중요한 력사적공헌입니다.
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사람들의 관점과 립장은 오랜 력사에 걸쳐 발전하여왔습니다.
지난날 세계관의 발전력사는 상반되는 두 철학조류인 유물론과 관념론,변증법과 형이상학의 투쟁력사였습니다. 맑스주의는 이 투쟁에서 유물론과 변증법의 승리를 확정하였습니다. 맑스주의유물변증법적세계관의 출현은 당대의 요구를 반영한것이였습니다. 일찌기 로동계급이 력사무대에 등장함으로써 인류력사에는 새 시대가 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자본을 반대하는 혁명의 서막이 오른 새로운 력사적조건은 투쟁에 일떠선 로동계급에게 자본주의의 멸망과 사회주의의 승리의 필연성을 깨우쳐주는 혁명사상을 절박하게 요구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전면에 나선 문제는 반동적인 자본의 지배를 신성화하고 그 영원성을 설교하는데 복무하여온 관념론과 형이상학을 타파하고 로동계급의 과학적인 세계관을 밝혀주는것이였습니다.
유물변증법적세계관은 바로 이 시대적요구를 반영하여 나왔습니다.
시대의 발전은 세계관의 발전을 동반합니다. 로동계급의 진출과 함께 개시된 혁명의 끊임없는 확대발전은 이제까지 력사의 대상으로 되여온 근로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대의 탄생을 가져왔습니다.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이 세계를 지배하는 위대한 력량으로 등장한 새 시대는 그들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그것을 자주적으로,창조적으로 개척하며 민족해방,계급해방,인간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승리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새로운 세계관의 출현을 요구하였습니다. 이 력사적과제는 주체사상이
창시됨으로써 빛나게 해결되였습니다.
새 시대의 세계관을 밝힌 주체사상은 그 초석을 이루는 철학적원리에서 새롭고 독창적인것입니다.
종래에는 물질과 의식,존재와 사유의 관계를 철학의 근본문제로 삼아왔습니다.
물질의 일차성,존재의 일차성에 관한 맑스주의유물론적원리는 이 문제에 과학적해명을 주었습니다.
주체사상은 세계의 시원문제가 유물론적으로 밝혀진 조건에서 세계에서의 사람의 지위와 역할 문제를 철학의 근본문제로 새롭게 제기하고 세계의 주인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에 해답을 주었습니다.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사람의 지위와 역할을 밝힌 주체사상의 철학적원리는 사람에 대한 새로운 해명에 기초하고있습니다.
사람에 관한 문제는 선행철학들에서도 수많이 론의되여왔지만 대부분 그것은 사회적관계를 떠나 순수 인간에 대한 추상적인 견해에 머물러있었습니다. 인간의 본질에 관한 문제는 맑스주의에 의하여 사회적관계속에서 제기되고 해명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사회적관계속에서 보면서 인간의 본질적특성을 새롭게 밝혔습니다. 주체사상에 의하여 사람은 자주성,창조성,의식성을 가진 사회적존재라는것이 밝혀짐으로써 인간에 대한 완벽한 철학적해명이 주어지게 되였습니다. 주체사상이 사회적인간에 대한 과학적해명에 기초하여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를 천명한것은 세계관에서 새로운 변혁을 가져오게 한 철학적발견으로 됩니다.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사상,다시말하여 사람이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이며 세계의 개조자,자기 운명의 개척자라는 사상은 관념론이나 형이상학과는 근본적으로 대립됩니다. 관념론이 세계와 사람의 운명을 초자연적인 <힘>에 의하여 지배된다는 신비주의에 귀착된다면 형이상학은 세계의 모든것은 고정불변하며 따라서 사람은 주어진 운명에 순종해야 한다는 숙명론에 귀착됩니다.
사람이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이며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할수 있다는 사상은 신비주의와 숙명론을 부인한 유물론적,변증법적 립장을 전제로 합니다.
주체사상은 물질세계발전의 최고산물인 사람에 의한 세계의 지배와 그 개조발전의 원리를 독창적으로 정식화함으로써 세계관의 초석을 새롭게 밝혔습니다. 주체의 철학적원리에 기초한 세계관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입니다.
력사상에는 여러가지 류형의 세계관이 있었지만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에 대한 관점과 립장을 밝힌것은 없었습니다. 세계를 관념이나 정신의 세계로 보는 관념론자들은 더 말할것 없고 지난 시기 세계를 물질의 세계로 본 유물론자들도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에 대한 관점과 립장을 밝히지는 못하였던것입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단순히 세계의 한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으로 내세움으로써 종래와는 달리 세계의 주인인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와 그 변화발전에 대하는 새로운 세계관을 확립하였습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에 대하는 주체의 관점과 립장은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사람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식활동,실천활동을 보장하는 확고한 담보로 됩니다.
세계에 대한 사람중심의 관점과 립장을 밝힌 주체사상은 사회력사에 대한 견해를 새롭게 혁신하였습니다. 맑스주의이전에는 유물론이나 변증법을 제창한 사람들도 사회력사에 대해서는 관념론적립장에 서있었습니다. 맑스주의는 사회도 자연과 같이 물질세계에 속하며 물질세계발전의 일반적합법칙성에 따라 변화발전한다는것을 밝힘으로써 사회력사에 대한 관념론적견해를 타파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사회력사에 작용하는 물질세계발전의 일반적합법칙성을 시인하면서 사회력사에 고유한 합법칙성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로동계급의 사회력사관을 완성하는데서 이룩한 주체사상의 중요한 공적이 있습니다.
력사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며 사회력사적운동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창조적 운동이며 혁명투쟁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이 결정적역할을 한다는 사회력사원리는 주체사관의 기본내용을 이룹니다. 이것은 주체의 운동인 사회력사적운동의 본질과 성격,추동력에 대한 새로운 해명으로 됩니다.
주체사상은 력사발전과 사회혁명을 주체인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보는 새로운 관점과 립장을 확립하였습니다.
사람중심의 세계관,사회력사관을 밝힌 주체사상은 세계관발전에서 위대한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맑스주의에 의하여 처음으로 로동계급의 혁명적세계관이 확립되였다면 주체사상에 의하여 로동계급의 혁명적세계관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완성되였습니다.
새로운 력사적시대,주체시대를 대표하는 혁명적세계관인 주체사상은 온갖 반동적,반혁명적 사조들을 철저히 짓부시면서 자주와 독립,사회주의,공산주의를 지향하여나아가는 인류의 전진운동을 옳바로 이끌어주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로동계급의 혁명리론발전에서 새로운 높은 단계를 열어놓았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인류의 해방위업에 이바지한 주체사상의 력사적공헌이 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이 출현한후 오랜 세월이 흘렀으며 혁명운동은 멀리 전진하였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혁명실천은 새로운 력사적조건에 맞게 혁명리론을 발전시킬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혁명의 근본원리를 내놓음으로써 그에 기초하여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혁명리론들을 새롭게 밝힐수 있게 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주체시대의 혁명리론을 전개하기 위한 옳바른 기초입니다.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혁명리론을 전개한다는것은 혁명과 건설의주인인 근로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운동의 원리와 합법칙성을 밝힌다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