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 1 9 9 7 년 8 월 4 일 ) [3/ 3]
 
 

우리는 우리의 사회주의를 철옹성같이 지킬것이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이 침해당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제국주의자들과 남조선통치배들의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혁명무력을 강화하고 나라와 인민의 안전을 보위하는것은 우리의 응당한 자위적조치이다. 제국주의의 호전계층들은 무력으로 우리의 군사적위력을 시험해보려고 하지 말아야 하며 군사적 위협과 도발로 우리 인민을 놀래우거나 굴복시켜보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한 분별없는 행동은 파국적후과를 초래할수 있는 위험천만한 모험으로 될것이다. 우리는 결코 전쟁을 바라지 않으며 시종일관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우리 조국의 통일문제를 순조롭게 해결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도는 련방제방식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것이다.우리 민족은 누구에게나 접수될수 있는 합리적인 방식으로 하루속히 조국통일을 이룩할것을 바라고있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제도가 세워진지도 반세기가 지난 오늘에 와서 어느 한쪽의 제도에 의한 통일을 실현하려고 한다면 통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분렬을 심화시키고 돌이킬수 없는 민족적재난을 가져오게 될것이다.
우리 민족의 절박한 요구와 나라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조국통일을 빨리 실현할수 있는 최선의 방도는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 제도, 두개 정부에 기초한 련방제방식의 민족통일국가를 창립하는것이다.
련방제방식의 통일은 어느 한쪽의 우위나 리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합리적이고 공명정대한 통일방도이다. 련방제통일방식은 조선반도에 항시적으로 감돌고있는 전쟁위험을 없애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도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련방제통일이 이루어지면 우리 민족은 전국적범위에서 자주권을 확립하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대단합을 이룩하게 될것이며 우리 나라는 자주적이고 평화애호적이며 중립적인 민족통일국가로 될것이다. 통일된 련방국가는 주변나라들의 리해관계도 침해하지 않을것이며 그 나라들에 위협으로도 되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어떤 난관과 시련 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 3대헌장을 높이 받들고 조국통일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

3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는것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북과 남의 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켜야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해나갈수 있다.
오늘 조국통일의 기운은 전례없이 고조되고있으나 북과 남사이의 관계는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하고 첨예하다. 민족의 운명도 나라의 통일도 안중에 없는 남조선의 현 당국자들은 저들의 권력지반이 밑뿌리채 뒤흔들리게 되자 출로를 북남사이의 긴장격화와 대결에서 찾으려고 하면서 북남관계를 극한적인 적대관계로 전변시키고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전례없이 강화하고있다. 남조선에서 현<정권>이 출현한 이후 북과 남사이에는 화해가 아니라 대결이 격화되고 평화가 아니라 전쟁의 위험이 짙어가고있다.
북남관계를 일찌기 없었던 최악의 상태로 몰아넣은것은 남조선의 현 당국이 저지른 천추에 용납 못할 반통일적, 매국배족적 죄행이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인 국면을 열어나가자면 무엇보다도 남조선당국자들이 외세에 의존하고 외세와 <공조>할것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동족과 힘을 합쳐 외세를 반대배격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
민족자주냐 외세의존이냐 하는것은 통일과 분렬,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누구도 민족을 등지고 민족의 주체적력량을 외면하면서 외세에 의존하여 그와 <공조>하는 길로 나간다면 민족의 버림을 받게 될것이며 력사의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민족자주의 립장, 애국애족의 립장에 설 때에만 북남관계가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돌파구가 열리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정책전환을 하여 민족을 위하고 민족에 의거하는 민족자주의 립장에 돌아서야 하며 동족과 손을 잡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함께 개척해나가는 정책을 실시하여야 한다.
북과 남사이의 정치적대결상태를 해소하는것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선차적요구이다. 북남사이의 정치적대결상태가 해소되여야 군사적대결상태도 가셔질수 있고 나아가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이 실현될수 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참된 동족의식을 가지고 우리를 적대시하는 반북대결정책을 련북화해정책으로 바꾸어야 하며 북남사이에 오해와 불신을 조장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저해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북남사이의 정치적대결상태와 함께 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여야 한다.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는 동족사이에 불신과 오해를 가져오며 서로 신뢰하고 화해할수 없게 할뿐아니라 긴장을 격화시키고 민족적참화를 빚어내게 할수 있다. 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지 않고는 북남관계의 개선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평화통일도 기대할수 없다.
지금 남조선에서 있지도 않는 <남침위협>에 대하여 떠들고있는데 우리 나라에 실지로 존재하는것은 <남침위협>이 아니라 북침위협이다. 조선반도에서 북침위협이 없으면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도 해소될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위험한 전쟁정책을 포기하고 긴장상태를 격화시킬것이 아니라 완화하는데로 나가야 한다. 남조선에서 무력증강과 외부로부터의 무기반입을 중지하고 외국군대와의 합동군사연습을 그만두며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하여서는 남조선에서 사회정치생활이 민주화되여야 한다. 남조선에서 누가 집권하든 파쑈통치가 실시되는 조건에서는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할수 없으며 남조선의 각당, 각파, 각계각층의 자유로운 조국통일 론의와 활동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더우기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북과 남의 인민들과 각계 인사들 사이의 접촉과 교류를 범죄시하며 남조선의 통일애국력량을 탄압하는 <국가보안법>과 같은 반민족반통일악법이 계속 존재하게 되면 언제 가도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이룩할수 없으며 북남사이의 접촉도 교류도 이루어질수 없다. 민족의 분단과 더불어 시작된 조국통일운동의 간고한 력사는 남조선에서 <국가보안법>이 철페되지 않는 한 북남관계에서 그 어떤 진전도 가져올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오늘 남조선에서 애국적인 통일민주력량이 <국가보안법>에 의하여 탄압당하고 북남관계가 극도로 악화되고있는 현실은 민주화의 과제를 미룰수 없는 절박한 요구로 제기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온 민족에게 해를 주는 <국가보안법>은 마땅히 철페되여야 하며 남조선에서 각당, 각파, 각계각층의 조국통일 론의와 활동의 자유를 비롯한 정치적자유와 민주주의적권리가 보장되여야 한다.
우리가 주장하는 이러한 문제들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반드시 해결되여야 한다.
앞으로 남조선당국자들이 온 민족의 기대에 맞게 오늘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에서 벗어나 실지행동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다면 우리는 그들과 아무때나 만나 민족의 운명문제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협상할것이며 조국통일을 위하여 함께 노력할것이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자들이 어떤 자세와 립장을 가지고 어떻게 움직이는가 하는것을 지켜볼것이다.
조선문제를 옳게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유관국가들도 조선의 통일을 돕는 성실한 립장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여야 할것이다. 유관국가들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통일의지를 존중하여야 하며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적극 협조하여야 할것이다.
미국은 조선문제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당사자로서 마땅히 자기가 서명한 공약과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여야 한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하며 더 이상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에 방해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미국을 백년숙적으로 보려 하지 않으며 조미관계가 정상화되기를 바라고있다. 미국이 랭전시대의 낡은 관념에서 벗어나 힘의 립장에서 조선문제를 대하지 않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면 조미관계도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좋게 발전할것이다.
지난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 일본은 과거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버려야 하며 조선의 분렬을 부추기고 통일을 방해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 나라의 린방인 일본을 우호적으로 대할것이며 비정상적인 조일관계도 개선되게 될것이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의 앞길은 순탄하지 않지만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다.
조선이 통일되면 우리 조국은 7천만의 인구를 가진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로 세계무대에 당당히 등장할것이며 우리 민족은 슬기롭고 존엄있는 위대한 민족으로 자랑떨치게 될것이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통일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벌림으로써 7천만 겨레가 통일된 조국강토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력사의 그날을 앞당겨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