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근로자>에 발표한 담화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1 9 9 3 년 3 월 1 일) [2/ 3]
 
 

로동계급의 당과 국가는 사회주의건설을 잘하여 그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데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이라는데 있다.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자면 정치에서부터 주인이 되여야 한다.인민대중은 정치의 주인이 되여야 모든 사회생활을 주인답게 해나갈수 있다.사회주의정치는 인민대중이 주인이 되여 실시하는 인민의 정치이다.착취사회에서 정치는 본질에 있어서 착취계급의 계급적지배를 보장하기 위한것이며 근로인민대중은 정치의 대상으로만 된다.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의 생활은 자기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각자의 활동을 통하여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진다.그러나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자신이 정치의 주인으로서 모든 사회생활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진행해나간다.
정치는 일정한 정치조직을 통하여 실현된다.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 책임을 다하자면 자기의 의사와 리익을 대표하는 정치조직을 가져야 한다.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의 의사와 리익의 대표자는 로동계급의 당과 정권이다.사회주의사회에서 로동계급의 당은 최고정치조직이며 정권은 가장 포괄적인 정치조직이다.사회주의사회에서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은 로동계급의 당과 정권에 의하여 보장된다.
사회주의사회의 정치조직은 인민대중의 의사와 리익의 대표자로서 자기의 본성에 맞는 정치방식으로 활동하여야 한다.사회주의사회의 본성에 맞는 정치방식을 창조하는것은 인민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근본조건이다.로동계급의 당과 사회주의정권이 있어도 새로운 사회주의정치방식을 확립하지 못하면 인민대중은 정치의 참다운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 책임을 다할수 없다.
사회주의는 전인미답의 길이며 사회주의에 고유한 정치방식을 새롭게 창조하는것은 매우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다.그런데 지난 시기 적지 않은 사람들은 정치가 경제제도에 의하여 규정된다는 기성리론에 매달리면서 사회주의제도가 서기만 하면 국가와 사회를 관리해나가는 문제가 쉽게 해결될수 있을것으로 생각하였다.이로부터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에 맞는 정치방식을 새롭게 창조하는 문제가 옳게 해결되지 못하였으며 낡은 사회의 정치방식의 잔재가 적지 않게 되살아나게 되였다.사회주의사회에서 낡은 사회의 정치방식의 잔재를 극복하지 못한것은 낡은 사회의 정치조직과 구별되는 사회주의정치조직의 본질을 옳게 인식하지 못한것과도 관련된다.지난 시기에는 당을 주로 일정한 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계급의 조직된 부대로,계급투쟁의 무기로 보아왔으며 정권도 지배계급이 사회에 대한 정치적지배를 실현하는 권력기관으로 리해하였다.이로부터 당과 정권 건설과 활동에서 계급투쟁의 무기,권력의 행사자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데 주되는 관심이 돌려지게 되였다.로동계급의 당과 사회주의정권의 본질은 무엇보다도 인민의 복무자라는데 있다.로동계급의 당과 사회주의정권이 인민의 복무자라는 립장에 튼튼히 서야 계급투쟁도 정치적권력행사도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에 맞게 옳게 할수 있다.인민의 복무자라는데 착취계급의 당과 정권과 근본적으로 다른 로동계급의 당과 정권의 본질과 우월성이 있다.인민의 복무자로서의 로동계급의 당과 사회주의정권기관의 활동에서는 사소한 특권적요소도 허용될수 없다.사회주의는 그 본성으로부터 온갖 특권을 배제한다.지난 시기 사회주의실천에서 세도와 관료주의가 나타나게 된것은 당과 정권 건설을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사명에 맞게 바로하지 못한것과 관련된다.
세도와 관료주의는 반사회주의적사상의 산물이며 반사회주의적방법의 표현이다.사회주의사회에서 로동계급의 당의 옳바른 령도밑에 군중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하면 세도와 관료주의를 없앨수 있다.사회주의사회에서 세도와 관료주의를 없애자면 모든 일군들이 인민에게 충실히 복무하려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우리 당이 제시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에는 일군들이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인민을 대하고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여야 하는가 하는것이 명백히 반영되여있다.우리의 경험은 일군들속에서 사업 방법과 작풍을 개선하기 위한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을 힘있게 벌리면 낡은 사회의 유물인 세도와 관료주의를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세도와 관료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을 벌리지 않으면 그것이 없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조장된다.사회주의사회에서 세도와 관료주의가 조장되면 인민대중을 당과 국가로부터 리탈시키게 되며 그것을 사회주의의 원쑤들이 리용하게 된다.사회주의가 붕괴된 나라들의 사태가 바로 이것을 보여준다.어느 나라에서나 인민이 요구한것은 세도와 관료주의가 없는 사회주의였지 결코 자본주의는 아니였다.그런데 일부 나라들에서 세도와 관료주의로 하여 당과 정부에 대한 인민의 신뢰가 약화된것을 기화로 사회주의가 <전체주의>라는 터무니없는 비방과 <인도주의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사회주의>를 마련해주겠다는 달콤한 말로 민심을 오도하면서 사람들을 사회주의집권당과 사회주의정권을 반대하는데로 부추기는 배신행위가 감행되였다.사회주의가 무너진 결과 인민에게 차례진것은 <인도주의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사회주의>가 아니라 착취와 압박,사회적불평등이 지배하고 각종 범죄와 사회악이 판을 치는 자본주의이다.사회주의가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복귀된 나라들에서는 세도와 관료주의가 없어진것이 아니라 그것이 제도화,합법화되고 사회의 지배적인
현상으로 되였다.
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은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한다는데 있다.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한다는것은 사회주의사회에서 당과 국가의 모든 활동이 인민대중에게 진정한 자유와 권리,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하여주는데 복종된다는것이다.사회주의의 원쑤들은 당과 국가가 책임지고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보장하여주는것을 <병영식>이라고 악랄하게 헐뜯고있다.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하여준다.아무 근심걱정없이 살아보았으면 하는 인민대중의 세기적인 념원은 당과 국가가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지고 보장하여주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실현될수 있다.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근로인민이 근심걱정을 모르고 산다는것을 생각할수도 없다.일정한 수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언제 파산과 실업과 빈궁의 나락에 떨어질지 몰라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사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이다.남은 어떻든 저혼자만 무위도식하면서 잘 사는 생활이 참다운 인간생활이라고 볼수 없다.사람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보람차고 행복한 생활은 세계를 개조하는 활동을 벌리면서 누리는 창조적생활이며 누구나 다같이 골고루 잘 사는 건전하고 평등한 생활이다.이러한 생활을 통하여서만 사람은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긍지와 사회의 평등한 성원으로서의 보람을 느낄수 있다.사람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창조적이며 건전하고 평등한 생활은 당과 국가가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지고 보장하여주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다.
사람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사회적집단의 사랑과 믿음 속에서 서로 단결하고 협조하면서 살아가려는 정치적생명의 요구를 실현해나가는것이다.근로하는 인민의 존엄과 인격이 자본의 특권과 전횡에 의하여 무참히 짓밟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자기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사람답게 살수 없다.당과 국가의 지도와 보살핌 밑에 사람에 대한 온갖 특권적지배가 청산되고 참다운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사람들이 자기의 정치적생명의 요구를 실현하면서 사람답게 살수 있다.
사회주의는 사람들에게 정연한 사회질서속에서 안정된 생활을 누릴수 있는 모든 조건을 지어준다.사회주의적생활질서는 당과 국가의 보호밑에 인민대중이 온갖 침해에서 벗어나 마음놓고 자유롭게 살수 있게 하는 혁명적질서이며 인민대중의 자각성에 의하여 지켜지는 집단주의적질서이다.사회주의적생활질서를 파괴하는것은 인민대중을 온갖 범죄와 사회악의 희생물로 만드는 범죄행위이다.사회주의적생활질서가 파괴된 나라들에서는 무정부상태가 조성되고 각종 범죄와 사회악이 판을 치게 되였으며 온갖 사기협잡군과 범죄자들이 제세상을 만난것처럼 날치게 되였다.
사회주의배신자들이 이미 그 허위성이 여지없이 드러난 <병영식>이요 뭐요 하는 낡은 곡조를 계속 불어대는것은 근로인민을 실업과 빈궁,범죄와 사회악의 희생물로 만든 저들의 배신행위를 감싸려는 어리석은 책동이다.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은 사회가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에 의하여 끊임없이 발전한다는데 있다.
사회가 발전한다는것은 세계에서 차지하는 사람의 지위와 역할이 높아진다는것이며 세계에서 차지하는 사람의 지위와 역할이 높아진다는것은 사람의 본질적속성인 자주성,창조성,의식성이 높아진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이 높아지는데 상응하게 사람의 역할이 높아지며 사람의 역할이 높아지는데 따라 사회적재부가 늘어나고 사회관계가 개선되여나간다는것이다.그러므로 어느 사회가 발전능력이 있는 사회인가 하는것은 결국 어느 사회가 사람의 자주성,창조성,의식성을 더 높이 발양시킬수 있게 하는 사회인가 하는데 귀착된다.사람에게 있어서 자주성과 창조성은 의식성에 의하여 담보되며 따라서 사람의 활동에서 의식이 결정적역할을 한다고 말할수 있다.사람의 활동에서 의식이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은 사상의식이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이다.사상의식은 사람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한 의식으로서 사람의 활동 목적과 방향,의지와 투쟁력를 규정한다.그러므로 사회발전을 추동하는 기본요인은 어디까지나 사상의식에서 찾아야 한다.사회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사상의식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의식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의 사상의식은 사회주의적사상의식이다.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한 인민대중의 높은 혁명적자각과 창조적적극성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주의가 가장 높은 발전능력을 가진 사회라는것은 더 론의할 여지도 없다.
사회주의제도가 서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여 단결하고 협조할수 있는 사회경제적조건은 마련되지만 사람들사이의 단결과 협조가 저절로 실현되는것은 아니다.온 사회의 통일과 단결을 강화하자면 사람들속에서 사회주의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한다.그런데 지난 시기 사회주의사회발전의 기본추동력이 인민대중의 높은 사상의식에 기초한 단결과 협조에 있다는것을 옳게 인식하지 못한데로부터 사회주의실천에서 사람의 사상의식을 개조하는 사업을 소홀히 하는 현상이 나타났다.특히 사회주의경제발전의 추동력을 생산력의 성격에의 생산관계의 적응이라는 경제적요인에서 찾으면서 물질적자극과 같은 경제적공간만을 리용하여 사람들의 생산열의를 높이려고 하는 편향이 나타났다.물론 사회주의사회가 과도적인 사회인것만큼 물질적자극공간을 리용할수 있다.그러나 물질적자극공간은 사회주의사상교양을 앞세우는 기초우에서 리용하여야 한다.다시말하여 정치도덕적자극을 위주로 하면서 그에 물질적자극을 옳게 배합하는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그렇게 하지 않고 물질적관심성 한면만 내세우면 결국 사람들을 개인의 리익밖에 모르는 리기주의자로 전락시켜 사회를 침체에 빠뜨리고 사회주의의 기초를 허물어버리게 된다.사회주의사상교양을 포기하고 개인리기주의를 조장시킨 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침체현상이 나타나게 되였으며 이것을 구실로 행정명령식을 반대한다고 하면서 사회주의경제에 대한 로동계급의 당과 국가의 지도를 거세하고 자본주의시장경제를 받아들이는 사태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