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1994년 11월 1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한 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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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위주의 사회주의는 사람을 중심으로 사회력사발전의 합법칙성을 새롭게 과학적으로 밝힌 주체의 사회력사원리에 기초하고있다. 사람위주의 사회주의는 사람에 대한 주체적 관점과 립장에서 출발하여 모든것이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며 모든 문제를 사람의 창조적역할을 높여 풀어나가는 가장 과학적인 사회주의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사람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보장하며 사람의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빨리 높이고 그것을 적극 발양시킴으로써 세계의 주인, 세계의 개조자로서의 사람의 지위와 역할을 비상히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한다.
주체사상은 사람의 생명의 본질과 삶의 가치에 대해서도 새롭게 해명하였다.사람을 하나의 생물유기체로 볼 때 사람의 생명은 곧 육체적생명을 말한다. 그러나 사람은 육체적생명만 가지고 사는 존재가 아니다. 주체사상은 력사상 처음으로 사람은 육체적생명과 함께 사회정치적생명을 가지고 사는 존재라는것을 밝히였다. 육체적생명이 생물유기체로서의 사람의 생명이라면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적존재로서의 사람의 생명이다.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고유한 생명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육체적생명이 귀중하다. 사람은 육체적생명이 있어야 사회정치적생명도 지닐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육체적생명의 요구를 실현하는 물질생활은 사람의 일차적인 요구를 실현하는 생활이라고 말할수 있다. 사람은 단순한 생물학적존재와는 달리 사회적존재인것만큼 사람의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이 발전하고 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물질생활에 대한 사람의 요구는 끊임없이 높아지며 그것은 사회정치적생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안정되고 건전한 물질생활은 사람의 육체적생명의 요구를 잘 보장할뿐아니라 사회정치적생명을 유지하고 빛내여나가게 하는 물질적담보로 된다.
사람에게 있어서 육체적생명도 귀중하지만 보다 더 귀중한것은 사회정치적생명이다. 육체적생명보다 사회정치적생명을 더 귀중히 여기는것은 사회적존재인 사람의 본성적요구이다. 사회정치적생명의 요구를 떠나 육체적생명의 요구만을 추구한다면 아무리 풍족한 물질생활을 누린다고 하여도 그것은 결코 값높은 생활로 될수 없으며 그러한 물질생활은 사람의 본성과 배치되는 동물적인 생활이나 다름없는 기형적이고 변태적인 생활로 전락되고만다.
사람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다. 사람은 자주적인 사회적존재로서 그 무엇에도 예속되거나 구속됨이 없이 자주적으로 살것을 요구한다. 사람이 자주적으로 산다는것은 세계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키고 권리를 행사하면서 사는것을 말한다. 사람은 사회적존재로서 자주적권리를 가지고 자주적요구를 실현하면서 살아야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존엄있게 산다고 말할수 있다. 사람이 자주성을 잃고 남에게 예속되여있으면 목숨은 붙어있어서 사회정치적으로는 죽은 몸이나 다름없다. 자주적으로 살려는 사람의 요구는 무엇보다 자주적인 정치생활을 통하여 실현된다. 사람이 사회정치적으로 예속되여있으면 그 어떤 자주적인 생활도 할수 없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 생명이 사회정치적생명인것만큼 사람의 값높은 삶은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그것을 빛내이며 사는것이다. 사람은 사회정치적생명을 사회적집단으로부터 받아안는다. 사회적집단은 사람의 사회정치적생명의 모체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삶이 값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은 사람이 사회적집단과 어떻게 결합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사람의 삶은 사회적집단의 사랑과 믿음을 받으면 값있는것으로 되고 사회적집단의 버림을 받으면 값없는것으로 된다. 사람은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적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고 사회적집단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 때 사회적집단의 사랑과 믿음을 받게 된다. 결국 사람의 가장 값높고 보람있는 삶은 자기 운명을 사회적집단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사회적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면서 사회적집단의 사랑과 믿음 속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는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사는 길이며 사회적존재로서 사람답게 사는 길이다.
오늘 부르죠아반동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이 사람에 의한 사람의 착취와 지배를 정상적인 현상으로 보고 사람을 개인의 물질적욕망만 추구하는 저속한 존재로 보는것은 사람의 생명의 본질과 삶의 가치에 대한 부르죠아적 관점과 립장의 반동성을 보여주는 뚜렷한 표현의 하나이다.
모든 사람들이 가장 귀중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육체적생명의 요구도 원만히 충족시키는 참다운 인간생활은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사회에서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온갖 착취와 압박, 지배와 예속에서 해방되여 사회정치생활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이 사회의 주인된 높은 자각과 능력을 가지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도록 하자면 그들속에서 조직사상생활과 문화생활을 옳게 조직하여야 한다. 사람들은 혁명적인 조직사상생활과 건전하고 풍부한 문화생활을 통하여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전면적으로 발전된 창조적능력을 갖추어나가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이바지할수 있으며 사회와 집단의 떳떳한 성원으로서 값높은 삶을 누려나갈수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사람의 본성적요구를 훌륭히 구현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끝없이 빛내여나가게 하며 그들의 육체적생명의 요구를 원만히 보장하는 진정한 사람위주의 사회주의이다. 사람위주의 사회주의는 모든 사회성원들이 높은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가지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면서 사회와 집단의 사랑과 믿음 속에서 다같이 화목하게 살며 값높고 보람찬 삶을 마음껏 누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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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에 대한 주체적 관점과 립장에 기초하고있다.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우월성은 그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에서 나타난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에 대한 주체적 관점과 립장에 기초하고있기에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가장 우월하고 위력한 사회주의로 된다.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다. 인민대중이란 근로하는 사람들을 기본으로 하여 자주적요구와 창조적활동의 공통성으로 결합된 사회적집단이다.
인민대중이라는 말은 계급사회에서는 계급적성격을 띤다. 착취사회에서는 생산수단과 국가주권을 가지고있는가 가지고있지 못한가 하는데 따라 사회가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나뉘여지며 피착취계급, 피지배계급이 인민대중의 기본구성부분을 이룬다. 인민대중의 계급적구성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며 사회력사발전행정에서 변화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로동자, 농민뿐아니라 근로하는 지식인을 비롯하여 자주성을 옹호하여 투쟁하는 여러 계급과 계층이 인민대중을 이룬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사회주의적근로자로 전환되여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다 인민대중의 성원으로 된다. 물론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소수 적대분자들의 준동이 계속되며 혁명대오안에서 배신자들도 나올수 있다. 그러므로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인민대중과 그에 적대되는 요소들을 똑똑히 가려보아야 한다.
인민대중이라는 말은 사회계급적관계를 반영하지만 그것은 순수 계급적개념이 아니다. 원래 인민대중은 각이한 계급과 계층으로 이루어진다. 인민대중의 성원인가 아닌가를 가르는데서 사회계급적처지를 보아야 하지만 그것을 절대화하여서는 안된다. 사람의 사상과 행동은 사회계급적처지의 영향만 받는것이 아니다. 사람이 혁명적영향을 받고 선진사상을 체득하면 사회계급적처지는 어떠하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할수 있다.
인민대중의 성원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기본척도는 어떤 사회계급적토대를 가졌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어떤 사상을 가졌는가 하는데 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인민대중으로 결합시키는 사상적기초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만이 되는것은 아니다. 나라와 인민,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 애민, 애족 사상을 가지면 누구나 인민을 위하여 복무할수 있으며 따라서 인민대중의 성원으로 될수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러한 립장으로부터 혁명의 매 단계에서 조국과 인민, 민족을 위하여 복무하려는 사상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하나의 혁명력량으로 튼튼히 묶어세워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오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에 리해관계를 가지는 각이한 계급과 계층의 사람들을 혁명의 일시적인 동반자가 아니라 영원한 동행자로 믿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길로 이끌어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그 계급적본성으로 하여 인민대중과 대립되여있으며 따라서 인민이라는 말자체를 두려워한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흔히 <국민>이라는 말을 쓰면서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 대립과 모순을 감싸려고 한다. 사회주의배신자들도 <공민사회>건설이요 뭐요 하면서 <공민>이라는 말로 저들의 반인민적책동을 가리우려고 한다. 물론 반동들과 배신자들이 위선적으로 <인민>이라는 말을 쓰는것을 흔히 볼수
있다. 그러나 인민을 적대시하는자들, 인민을 배반하는자들이 <인민>이라는 말을 쓴다고 하여 그 반인민적본질이 가리워질수는 없다. 인민, 이것은 오로지 인민에게 충실한 사람들, 인민대중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공산주의자들만이 떳떳이 쓸수 있는 신성한 말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찍부터 인민을 하늘같이 내세우시고 국호도 군대이름도 기념비적창조물명칭도 나라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많은것들을 인민이라는 말과 결부시켜 부르도록 하시였다. 인민을 그처럼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기에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로, 인민의 자주적요구를 철저히 구현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로 되는것이다.
인민대중은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이다. 인민대중이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는것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에 의하여 창조되기때문이다.